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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차병원 2번째 난자채취 전후 주의사항, 후기 및 비용

레마쉬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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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번째 난자채취를 하였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난자채취 후기, 비용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자채취 전 부부 준비사항

 

난자채취 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배란을 도와주는 주사를 정확한 시간에 맞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사약은 공기제거를 하지 말고 주사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시술 전날 밤 12시부터 물 포함 금식입니다. 시술 당일은 남편도 정액채취를 해야해서 반드시 동행해야 하고요. 급한 사정이 있는 경우 남편은 채취 후 가도 되지만 내가 난자채취 후 마취에 깨서 나올 때 반드시 보호자가 있어야 합니다. 저도 남편이 중간에 가야 해서 친구가 와 주었어요. 

 

 

이번 난자채취 전에는 이전 난자채취 전에는 없었던 특이사항이 있었어요. 맑은 점액이 나오고 질분비물이 엄청 흘렀거든요. 그리고 배 불편감도 있었답니다.

 

신선 1차 VS 신선 2차 비교
1차 방문 (2024.7.17 수) 초음파, 채혈, 소변 검사 / 주사제 2일 처방(폴리트롭 225 IU, IVF-M-HP 225 IU) (2025.1.3 금) 초음파, 채혈 / 주사제 3일 처방(IVF-M-HP 150 IU), Femara(배란유도제) 5mg 하루 1번 2정씩, 5일 처방 / 81,300원
2차 방문 (2024.7.19 금) 검사, 주사 처방 (2025.1.7 화) 초음파, 반복착상실패검사 동의서 작성 및 채혈(나), IVF-M-HP 225 IU로 증량. 마그밀(변비) 처방. 
나: 유전자 검사 동의서 작성 및 반착 검사 채혈 진행. 
Chromosome(blood, 비급여)
3차 방문 (2024.7.23 화) 검사, 주사 처방 (2025.1.10 금) 초음파, IVF-M-HP 225 IU 3일처방, 반착검사 결과 일부 설명 들음.
4차 방문 (2024.7.25 목) 검사, 주사 및 난자 채취 전 항생제 처방 (2025.1.13 월) 난포 크기 시작(5개 보임). IVF-M-HP 225 IU + 조기배란방지 주사(가니레버 0.25mg) 시작. 주사제 3일 처방. 난자 채취 이번주 토요일 가능성 높음.
5차 방문 (2024.7.27 토) 난자채취, PGT-A 검사 진행 / 생리13일차 (2025.1.16 목) 난포 초반엔 적었지만 계속 조금씩 천천히 늘고 있음. 다 크지 않아서 다음주 월~화 예상. 이번주 토요일에 한번 더 확인 필요. 
IVF-M-HP 225 IU+조기배란방지주사(가니레버 0.25mg) 2일 처방.
6차 방문 - (2025.1.18 토) 난자채취일 확정. IVF-M-HP 225 IU+조기배란방지주사(가니레버 0.25mg) 2일 처방. 난자채취전 안내문 받음. 배란을 도와주는 주사(오비드렐 1개, 데카펩틸 2개) 처방. 난자채취전 항생제 처방(독시사이클린, 베아제) ✅특이사항 :  저녁에 맑은 점액 나옴.
증상

- (2025.1.19 일) ✅ 새벽~오전 중 질분비물 많이 흐름. 배 불편감 지속.  
  (2025.1.20 월) 아랫배 당김
7차 방문 - (2025.1.21 화) 난자채취 7개 채취(10:40am). 1차 채취때에 비해 배 불편감 있음 / 생리 20일차
반복착상실패검사 동의서 작성 및 채혈(남편).  PGT-A 검사 진행 예정.
8차 방문   (2025.2.10 월) 결과 진료 예정 / 난자채취 20일뒤

 

김은정 교수님이 조기배란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하셨고 이전엔 없던 증상이라 불안했지만 조기배란 방지주사도 들어가고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난자 채취 후기

 

난자채취를 하고 회복실에서 나오는데까지 1시간 반정도 걸렸던 거 같습니다. 7개가 채취됐다고 했는데 개수가 많지 않아서인지 통증은 별로 없었어요. 지난번 1차 난자채취 때보다 한 개가 줄었네요. 

 

간호사 선생님이 질에 넣어져있던 거즈를 너무 팍 잡아 빼서 조금 아팠던 거 말고는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난자채취 후 주의사항 종이를 주셔서 받아서 나왔어요. 

 

기다려준 친구랑 밥을 먹어야겠는데 간호사 선생님이 병원근처에서 밥 먹지 말라고 해서 집 근처에서 먹었습니다. 난자채취 후 병원 근처에서 바로 밥을 먹다가 다시 병원에 오는 일이 종종 있나 보더라고요.

 

친구랑 헤어질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집에 와서 이후로 배도 아픈 거 같고 컨디션이 안 좋았던 거 같아요. 아프면 진통제(타이레놀 등)를 복용해도 된다고 했는데 약은 따로 먹지 않았습니다. 

 

이온음료(토레타) 큰 병 2개사서 마셨고 푹 쉬어주었어요. 한 2-3일 뒤쯤 컨디션이 완전히 괜찮아졌던 것 같습니다.

 

난자채취 후 주의사항

 

시술 당일은 안정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주간 운동 및 무리한 활동도 삼가야 합니다(산책 및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 난자 채취 후 소량의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저는 출혈은 없었어요. 

 

 

처방받았던 항생제는 난자채취 당일 저녁 식후 부터 복용해 주면 됩니다. 

 

비용

 

이날 병원에서 들었던 비용은 남편 반착검사 채혈 비용 23만원, 정액채취 비용 36,500원 그리고 제 난자채취 비용 337,720원입니다.

 

난자 및 정액 채취 비용만 하면 총 374,220원이 들었네요. 

 

1차 난자 채취 2차 난자 채취
- 채취된 난자 수 : 8개
- 난자채취 비용: 487,820원
- 정액채취 비용: 36,300원
- 총 비용: 524,120원
- 채취된 난자 수 : 7개
- 난자채취 비용: 337,720원
- 정액채취비용: 36,500원
- 총 비용: 374,220원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찾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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