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서울역 차병원 난임 1차 시험관 2번째 방문 : 조기배란방지주사 추가, 검사, 처방 및 비용 후기

1차 시험관 시술을 위한 지난번 첫 방문시 과배란 주사를 이틀치 처방받았었는데요. 오늘은 두번째 병원 방문시 검사와 처방 그리고 비용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병원 진료 및 검사 /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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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질 초음파를 찍고 진료를 보았는데 3일차인 오늘부터는 가니레버(Ganilever)라는 조기배란방지 주사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가니레버 0.25mg, 폴리트롭 225 IU, 아이브이에프엠 에이치피 멀티도즈 225 IU를  4일간 맞고 다시 내원하기로 하였고 그때 정확한 난자 채취 일자가 정해질듯합니다.

 

 

당장 다음주중에 난자 채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교수님의 말을 듣고 갑자기 긴장감이 엄습했습니다. 뭔가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있기도 하고 너무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겁에 질렸나봅니다. 암튼 뭔가 제 생리 주기에 비해서 난포 크기가 큰편이라 조금 일정이 빨리 잡히는 듯합니다. 좋은 것인지 안좋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마음먹어 봅니다. 

 

PGTA검사를 할건지도 다음 방문때 알려달라고 했는데 배아 1개 검사당 30만원이라고 합니다. 검사를 하는 방향으로 진행할거 같긴한데 비용이 부담스럽긴 하네요. 가족관계증명서랑 부부 신분증 사본 가져왓으면 달라고 해서 제출하려고 했는데 남편 신분증 사본이 식별이 어렵다며 흑백으로 잘 안나오면 컬러로라도 프린트해서 다음 내원시 다시 가져오라고 하네요. 

 

지난번에 처방받았던 아이브이에프엠 에이치피 멀티도즈 개봉한게 남아서 오늘 가져갔었고 오늘은 간호사 선생님이 주사를 놔줘서 맞고 왔습니다. 오늘 주사 맞고도 아이브이에프엠 에이치피 멀티도즈 개봉한게 남았는데 조제후 실온보관인데 아이스팩을 넣은 보냉백에 넣어와 버렸네요..괜찮겠죠..?! (👉업데이트: 병원에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네요. )

 

오늘 나온 비용은 총 125,600원입니다. 시험관 1차 첫번째 방문때는158,000원(사정으로 중간에 시술 중단됨, 정부지원 불가) / 100,900원(사정으로 이전 시술 중단되서 다시 시작) 나왔었구요. 오늘 두번째 방문까지 합하면 대략 총 226,500원~ 283,600원이 들었네요. 

 

 

마무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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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라는게 정말 쉽지 않네요. 이래서 모든건 다 때가 있다라고 하는 건가 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별 이상이나 이벤트가 없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또 난자채취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정보도 찾아보고 준비도 해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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