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동결배아 이식 취소시 자비 부담 비용 (ft.자궁경 비용)
오늘 포스팅에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이 동결배아 이식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 방문 횟수 및 비용, 자궁내막 두께가 얇아 이식이 취소되는 경우 자비 부담 비용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동결배아 1차 이식 방문 횟수 및 비용
동결배아 1차 이식 때는 이식일 포함 총 3번 방문했고 자비는 총 451,080원이 들었습니다.
각 방문별 검사 및 처방 등 자세한 진행 과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시험관 동결배아 이식 비용 (개인의 상황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음) | |
정부지원금 받는 경우 | 451,080 원 |
정부지원금 안받는 경우 | 951,080 원 |
동결배아 2차 이식 방문 횟수 및 비용
저의경우 동결배아 이식을 위해 자궁내막을 두껍게 준비하는 기간에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아 결국 취소가 된 케이스인데요.
자궁내막이 얇으면 자궁내막 수용성(자궁의 내막 조직이 배아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떨어져 착상 실패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자궁내막의 두께가 6mm 이하이면 임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에스트로겐 증가요법'과 '자가혈소판혈장주입술(PRP)'을 사용하는데 저의경우 먼저 에스트로겐을 고용량으로 처방해 주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궁내막이 계속 충분히 두꺼워지지 않아 결국 취소가 되었는데요.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 '자궁내시경(자궁경)'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원래 2차 방문 시 자궁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면 주사제와 질정을 처방받고 2차 방문에 이식을 하는 건데 이번에는 그 단계까지는 못 간 채 4번의 방문 끝에 이식이 취소되었고 총 136,040원이 들었고요.
자궁내시경 시술을 위한 방문은 2번이었는데 260,970원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식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이 비용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고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얇은 자궁내막 사유로 이식 취소만 되었다면 약 14만 원, 자궁경도 하게 되었다면 약 40만 원 자비 부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궁내시경시 용종이 있어서 떼는 등의 경우에는 보험 실비 처리도 받으시는 분도 있는 거 같더라고요. 이런 경우에 해당하신다면 보험사에 문의해 보셔도 될 거 같아요.
< 동결배아 2차 이식 방문 횟수 및 비용 >
✅ 1차 방문(10.11) : 혈액 및 소변 검사, 초음파 45,700원
✅ 2차 방문 (10.22) : 자궁내막 4.5mm. 초음파, 엉덩이 주사(estradiol 10mg) 및 약(프로기노바 2mg, 팔팔츄 50mg) 처방. 35,720원
✅ 3차 방문 (10.25) : 자궁내막 5.9mm. 엉덩이 주사(estradiol 10mg) 및 약(프로기노바 2mg, 팔팔츄 50mg) 처방. 31,520원
✅ 4차 방문 (11.5) : 자궁내막 6.6mm. 이식 취소. 23,100원
비용: 136,040원
<자궁내시경 시술 방문 횟수 및 비용>
✅ 1차 방문 (11.5) : 생리 추정일로부터 3일째 방문. 혈액검사, 초음파 59,850원.
✅ 2차 방문 (11.12) : 생리 추정일로부터 10일째 되는 날. 자궁내시경 시술 및 항생제 처방. 201,120원
비용: 260,970원
이식 및 자궁내시경 총 비용 : 397,010원
어쨌든 1차 이식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2차 때는 어떤 이유로 내막이 안 두꺼워졌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1차 이식 실패 후 충격(?) 및 의욕상실로 전보다 부실하게 먹고 운동이 부족해서였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자궁 내시경 결과 및 다시 시작하는 동결 배아 2차 이식 준비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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